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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증시 전문가 전망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투자 총책임자 인터뷰[2022.12.16]

by 요망진 독세기 2022. 12. 19.

<김현석의 월스트리트 나우>

Q) 12월 FOMC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A) 대체적으로 동의※

Why)

    1. 파월 의장이 주시하는 주거비를 뺀 근원 서비스 물가가 덜 내려오고 있으며, 뉴욕생명자산운용도 한 달전

       에 내년 기준 금리를 5.5%로 책정하였음.

    2. Structual Inflation(구조적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이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들이 더 심한 경기침체를 

       일으킬 수 있음. 

 

Q)  FOMC 경제전망을 보면 경기침체가 기정 사실 아닌가?

A) 내년도 GDP 전망치를 1.2%에서 0.5%로 하향조정한걸 보면 경기침체가 올 확률은 99.99%(100%)이다.

 

Q)  더 긴축하겠다면서 물가 전망치 올리는 FED, 왜?

A) 금융여건이 호전되는걸 싫어하는(실제 11월부터 좋아짐)  FED의 엄포일수 있으나, 이번에는 실제 행동을 

    취할것이다.

※ FED의 엄포 사례

    2020년 팬더믹이 터진 후 High Yield Funds(고위험 고수익 채권) 금리가 폭등하자, FED의 매입 발표로

    High Yield 시장이 안정되었으나, 실제 매입한 물량은 극소수로 밝혀짐. 

 

Q)  노동시장은 언제 FED가 원하는 만큼 완화될까?

A) 해고 후 재고용시 들어가는 Traning 비용 등을 우려하여 Labor Hoarding(노동력 비축) 하는 기업과 FED의

    치킨 게임에서 결국은 기업이 항복하여 실업률은 FED의 예측되로 4.7%(2023년 전망치)로 까지 상승할 

    것이다.

 

Q) FED가 제시한 최종금리(5.1%)가 미국채 2년물 금리(4.2%)보다 높은 상황에 대해선?

A) 시장이 FED를 안 믿어서 또는 경기침체를 예상해서 안 올라갔지만 결국엔 FED의 금리 인상에 따라 올라

    갈것이다.

 

Q)  원달러 환율 , 여전히 1500원 갈 거라 생각하나?

A)  FED를 믿고(금리 인상) Sticky Inflation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Q)  산타랠리, 올해는 없다?

A)  올해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Tax Loss Selling(연말에 자본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손실이 난 자산을 손절매

     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

 

Q)  '상반기 추가 하락후 하반기 반등' 월가의 예측에 대해?

A)  그렇지 않을것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드라. FED의 전망이 맞을것이고

      경기침체가 오고 있으며 기업의 이윤은 계속 감소할 것이다. 

 

Q)  4분기 어닝시즌, 기업이익 예상보다 좋지 않을까?

A)  내년 1분기에는 Earning Recession이 올것이며, 최근 신용카드사의 연체 증가로 보증금을 올리려는 움직임과

     기업들의 움직임과 Pricing Power(가격 결정력)도 약해지는걸 보면 예상할수 있다.

 

Q)  내년 상반기에 미리 주식 사야하나?

A)  주식은 보통 경제 침체 바닥의 3~6개월 전에 상승하지만,  PCE(개인소비지출 지표), Average Hours

      Earnings(시간당  평균임금), Sticky Price Inflation(변동성이 낮은 주거비 등만 모은 인플레이션 지표) 지켜

      보면서 FED의 대응을 주시해야  한다.

 

Q) 기술주는 언제쯤 매수하면 될까?(애플, 구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를 얘기하는것 같음)

A)  Valuation이 아직도 높고 시장 점유률도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한것 같아 아직도 비싸다고 생각한다. 테슬라

     의 경우는 회사는 좋지만 현재 높은 PE Ratio와 트위터 채권 문제를 가지고 있다.

 

Q) 에너지주는 괜찮을까?

A) 주가가 더 하락할것 같고 그때가서 매수하겠다.

 

Q) FED가 물가 목표 2%를 높여야 할까?

A) 탈세계화, 인구감소,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으로 사실 2%는 힘들지만 FED는 그들의 신뢰 상실로 파생되는 문

    제(강한 인플레이션 등) 때문에 당장은 표현하지 않을것이다. 3% 정도 내려가서 오래 지속될 것이며 FED도

    암묵적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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